안녕하세요 병원을 생각하는 기업 탐솔루션입니다. 누구나 우리 병원의 블로그 글이 다른 병원과 비슷하기를 원치는 않으실 겁니다.
우리 병원만의 차별화된 블로그를 만들어야 된다, 좋은 이야기이고 필요성은 알겠지만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이 되신다면, 오늘
그 답을 드리려고 합니다.
음식점에 가서 문제가 생기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서비스를 받으면 최종 책임자, 사장을 찾게 되죠. 문제가 발생한 책임과 해결책을
가지고 제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이 사장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병원도 다르지 않습니다. 환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줄 사람을 찾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법과 실제 책임을 가지고 있는 의사와 직접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1차 의료기관인, 일반 의원급
병원에서 의사는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행사할 수 있는 '사장'이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입니다.
아무리 상담실장이 조리 있게 말하고 친절하더라도 결국 의사와 직접 상담하는 것이 병원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그러한 면에서는 병원블로그마케팅의 콘텐츠는 의사의 목소리로 말해야 합니다. 마케터는 어디까지나 마케팅의 전문가이지, 의료의
전문가는 아닙니다.
일전에 신도시에 개원한 치과 원장님을 미팅한 적이 있습니다. 젊은 부부 원장님이었고, 처음 개원이었습니다. 이미 다수의 치과들이
개원을 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곳에서 어떻게 오픈하게 되었는지 물어보았는데 주위의 아파트 세대가 많아서가 이유라고 하셨습니다.
병원의 차별점이나 콘셉트를 물어보았을 때는 뭘 그런 걸 물어보냐는 듯한 표정을 지으시며, 다른 치과처럼 치과치료를 모두 한다. 라는
답변을 하셨습니다.
마케팅은 마케팅 전문가가 알아서 잡아야지 왜 그런 걸 물어보냐 듯한 뉘앙스이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아무리 오랜 병원 마케팅
경력이 있어도 콘텐츠에 원장님의 스토리가 없다면 뽑아낼 수 있는 소스가 극히 제한됩니다. 그저 그런 마케팅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어느 치과에서나 볼 수 있는 평이한 수준의 콘텐츠에 장비 자랑, 이력 자랑 정도라면 잠재 고객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작은
병원이었기 때문에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의 폭 또한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마케팅을 맡은 이상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본분이지만, 비용을 쓰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고수하시는 클라이언트에게 무조건적으로
예산을 늘려서 적극적으로 가셔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지는 못합니다. 다만 지금 제안 드리는 마케팅을 당장 하지는 못하더라도, 마케터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드리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저희 탐솔루션은 병원이 잘 되기 위한 방법을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안 하셔도 어쩔 수 없지만, 방향은 이겁니다
원장님. 하고요.
마케터가 콘텐츠를 기획하고, 디자이너가 디자인하고 최종적으로 매체를 통해 송출하지만, 실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사람은 의사가 되어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병원의 자랑이 아니라 매우 구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원장님의 스토리를 들려주시면 된다는 것입니다.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뿌듯했던 경험, 힘들었던 경험, 기뻤던 경험이 없는 원장님을 본 적이 없습니다.
특별한 이야기는 특별한 사람이라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발견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원장님은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그대로 말씀해 주시면 되고, 마케터는 이를 잘 다듬고 포장하여 환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면 됩니다.
병원블로그마케팅은 글쓰기에서 시작합니다. 원장님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사로서 지금까지
살아오고 의료 현장에서 익히고 축적해온 내공을 마케터에게 최대한 많이 전달해 주세요. 환자들이 콘텐츠를 원장님의 목소리를 통해
느낄 수가 있어야 합니다. 이야기를 환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것은 저희 탐솔루션이 해드리겠습니다.
오늘 포스팅 보시고 블로그에 대해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