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사람에 호감을 느낄까요? 조각같이 예쁜 사람, 따뜻한 목소리를 가진 사람, 젠틀한 매너를 가진 사람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 등 모두 제각각입니다. 그러나 호감을 느끼는 계기는 분명히 있습니다. 자꾸 봐야 정든다는 말처럼 '자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관련한 연구 사례가 있습니다.
실험 대상자들에게 평범한 사람 여러 명을 슬라이드로 보여준 후, 그 중 한 사람만 반복해서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
가장 호감이 가나요?" 라는 질문에 대다수의 사람이 여러 차례 반복해서 보여주는 사람에게 호감이 느껴진다고 답했습니다.
이제 막 개원을 한 병원도 다르지 않습니다. 환자들에게 자주 얼굴을 비추어야 합니다. 환자가 마냥 오기만을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환자가 어떤 경로로 유입할 지 예측한 다음에 올 수 있는 길목마다 우리 병원이 여기 있습니다 라는 표지판을 세워 두어야 합니다.
다다익선, 많을 수록 좋습니다. 표지판은 매우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개원 준비를 진행해 드렸던 한 병원의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P 원장님은 꼼꼼하고 치밀한 성향이었는데, 그 정도가 매우 지나친
게 문제였습니다. 홈페이지와 안산치과마케팅 상담 시에 이미 기획 방향과 내용을 본인이 스스로 완성해서 오신 케이스였습니다.
이런 경우는 10분 정도 만나면 1-2분 정도 있을 정도로 희소합니다. 집을 짓는다고 가정해 보면, 이미 설계도를 그려 오셔서
프로세스대로 진행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너무나 꼼꼼하셔서 텍스트의 토시 하나, 디자인에서 마음에 안 드는 점 단 하나도 용납이 안되는 분이셨습니다. 안산치과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블로그나 SNS에 콘텐츠 하나를 올리려면 지난한 컨펌의 과정이 걸렸습니다. 이것은 마치 외출할 때마다 방송 출연급의
완벽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것과 같아 외출을 위한 메이크업인지, 풀 메이크업을 위한 외출인지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발생이 됩니다. 외출하려고 준비하다 메이크업이 마음에 안 드니 다시 집에 돌아와야 하는 일들이 생기면서 담당자들은
지쳐만 갑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기실 지 모릅니다. 이제껏 양질의 콘텐츠를 잘 만들어야 한다더니 적당히 하라니 무슨 말인가 싶으실 듯 합니다.
콘텐츠의 방향이 잘 정리되어 있다면 포장지는 어느 정도 선에서 정리한 다음에는 제품으로 내놓아야 합니다. 내용물은 좋지만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키지 못하는 디자인의 제품도 문제지만, 내용물이 별로인데 포장지만 화려한 것도 문제입니다.
적당히 라는 말에는 대충 하라는 말이 아니라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알맞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더 잘할 수 있는 요소가 보여서
자꾸 수정을 거듭하다 보면 정작 타이밍을 놓칩니다. 대세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진행을 해야 합니다.
개원 초기에는 무조건 환자들에게 얼굴을 자주 비추는 것을 목표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3군데만 기억하세요. 인터넷, 간판, 소개.
어느 병원이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입지는 정해졌고, 이미 간판은 달렸습니다. 소개는 환자가 치료를
받은 뒤에나 가능한 일이고, 남은 곳은 인터넷 뿐입니다.
홈페이지와 네이버 3대 장, 키워드, 블로그, 스마트 플레이스는 기본입니다. 여력이 되신다면 SNS와 유튜브도 병행하면 좋습니다만
해당 매체들은 상황에 따라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가용한 모든 자원과 예산 아래 많은 노출이 이루어지도록 개원 초기에 집중적으로
작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오늘은 온라인에서 병원의 노출량을 늘려야 하는 이유와 중요성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지금 혹시 개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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