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브랜딩, 브랜드는 환자와 직원 모두를 바라봐야 한다.

  • #마케팅
  • #병원비즈니스
May 16, 2023

SNS에 공유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병원을 생각하는 마케팅 기업 탐솔루션입니다.

오늘은 병원브랜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브랜드? 브랜딩?

그건 큰 기업이나 병원에 해당되는 이야기 아닌가요? 라고 의문을 품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병원도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먼저 브랜딩이라는 단어에 대한 뜻을 짚어 보겠습니다.

원장님들께 브랜딩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라고 하면 상표나 상호, 로고를 말씀하시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브랜딩은 고객에게 우리 병원이 어떤 이미지이다. 라는 걸 각인시키는 과정과 활동입니다.

이 뜻을 미루어 본다면, 브랜딩은 규모와 상관없이 병원을 운영하는 의료진이라면

한 번쯤은 심도있게 고민해야 할 사안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잉 진료를 하지 않고, 환자에게 꼭 필요한 진료만 하는 정직한 병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지만 전하고자 하는 병원도 들어야 하는 환자도 잘 알지 못한다면 잠시 병원 내부와 환자를 모두 살펴보아야 합니다.

환자들이 병원에 오기 전까지 전화 상담, 예약, 접수에서부터 병원에 대한 경험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환자를 대하는 순간과 일련의 과정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큰 병원처럼 넓은 규모나 감각적인 인테리어, 많은 의료진, 파급력 있는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띄우기는 어렵기에, 원장님이 우리 병원이 더 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 합니다.

환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섬세하게 대하는 디테일한 요소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렇다면 환자들이 느끼는 진정성 있는 경험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내부 브랜딩'에서 나옵니다. 쉽게 말하자면,

병원이 존재하는 이유와 운영 기준이 되는 '우리 병원다움'을 직원과 공유하고 공감하는 모든 과정입니다.

이는 직원들이 자신이 속한 병원을 좋아하게 만들고, 동기부여를 하는 역할을 합니다.

내부 브랜딩이 잘 되어있는 병원의 직원들은 원장님이나 실장님이 일일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알아서 환자 한 분 한 분을 잘 케어하고, 필요한 것을 미리 챙기며, 병원에 대한 소속감과 안정감을 느낍니다.

 

이유는 왜 우리 병원의 브랜드를 키워야 하고,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모두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바로 모든 병원의 원장님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모습 아닐까요? ^^



 

 

병원을 다니다 보면 이런 경험을 종종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늘 다니는 병원인데,

직원들이 자주 바뀔 때 내 치료 내역을 몰라서 내가 역으로 설명해 줘야 하거나 직원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일 때 환자들이 병원에 대한 신뢰를 할 수 있을까요?

또는 대표 원장님이 진료를 보는 날과 안 보는 날에 직원들이 환자를 대하는

서비스가 다르다면 환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병원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식는 순간은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길을 지나가다 보면 비슷한 병원이

건물 하나마다 들어서 있는 상황에서 병원을 바꾸는 일은 그리 어렵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병원이 점점 커지고 직원이 늘어날수록 모든 직원들이 병원의 브랜드 이미지를 일관적으로 환자들에게 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병원 내부의 매뉴얼이 잘 짜여져 있어도 직원 한 명 한 명의 행동을 완벽히 통제하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리 병원이 브랜딩이 잘 되고 있는지는 내부 직원들의 마음을 들여다봐야 합니다.



그렇지만 많은 원장님들이 병원을 운영하기에도 바빠서 직원들을 교육하는 것도 힘들고,

직원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도 버거운 터라 브랜딩을 위해 시간을 따로 내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든다면 '직원의 행복이 곧 환자의 행복이다.'라는 말을 찬찬히 음미해 보면 어떨까요?

 

직원이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면, 이런 마인드로 일하는 직원은

더욱 적극적으로 환자에 대한 응대를 하고, 병원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것입니다.

이런 직원은 환자들에게 우리 병원에 대한 좋은 인상과 경험을 주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돌보며, 나라를 다스릴 때 비로소 천하가 화평해진다는 뜻입니다.

이 오래된 문장이 원장님들에게 병원을 어떻게 운영하고, 직원과 환자들에게 어떤 경험을 줄지 울림 있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장님이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를 바탕으로 우리 병원에 맞는 내부 병원브랜딩을 한번 진행해 보세요.

 

오늘 포스팅 도움이 되셨나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아래 전화나 카톡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15년 경력의 병원 전문 마케터/컨설턴트가 자세한 상담 진행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